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.4%로 하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반기 경제정책은 '경기 반등과 민생 안정'에 초점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주거안정을 위해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난해처럼 60%로 유지하고, 전세보증금 대출규제가 완화됩니다. <br /> <br />추경호 경제 부총리의 발표 내용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] <br />안녕하십니까?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경호입니다. 지금부터 2023년 하반기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민간 주도, 시장 중심 경제 운영과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해 왔습니다. 그 결과 구조적인 변화가 서서히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. 방만한 재정 운영을 건전재정 기조로 전환하였고 부동산에 대한 징벌적 세제와 규제 정상화로 시장이 연착륙 중에 있으며 13년 만에 원전 수출도 재개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 활력 제고와 정상 세일즈 외교 등을 통해 내국인 투자 유치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출범 이후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던 우리 경제 여건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6.3%까지 상승했던 소비자물가가 금년 6월 2.7%로 21개월 만에 2%대로 하락하였고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도 2.3%로 2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면서 물가 상승세는 확연히 둔화되는 모습입니다. 2%대 물가는 G20 국가 중에서도 3개국뿐이고 주요 OECD 국가들과 비교해 봐도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. 고용도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불안 속에서도 국내 금융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의 경우 6월에 반도체와 선박 수출 개선 등으로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었고 무역수지도 16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. 이러한 개선 흐름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금년 성장률은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1.4%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IT 부문 경기회복 등으로 성장세가 상반기보다 두 배 높은 수준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또한 물가는 하반기 중 2%대의 안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고용도 호조세가 지속되어 금년 취업자 수는 당초 전망의 3배 수준에 달하는 32만 명 증가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곳곳에 높은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. 미국, 중국 성장세 둔화, I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0414145233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